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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학회소개 > 회장인사말


(사)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 제7대 회장 이영호입니다.


존경하는 송진수 전임 회장님, 한경섭 전임회장님, 제 7대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오늘 특별히 재생에너지 발전사를 대표하여 참석하여 주신 남부발전 신재생사업실 윤진영 처장님, 언론사 기자 여러분.


우리학회는 2004년 6월에 창립되어 이제 12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배 회장님들과 임원진, 회원 여러분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일취월장 크게 성장하여,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발전과 산업화, 정책수립에 크게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015년12월 파리협정에 따른 신기후변화체제를 맞이하여, 재생에너지는 전 지구적으로 모든 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존, 성장을 위한 최우선의 선택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신재생에너지의 기술개발과, 보급, 그리고 수출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산업생태계가 출현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환경문제로 인한 화석연료 발전의 급속한 종말 예측이나 전기차의 보급 확대, 재생에너지의 대표주자로서 태양광과 풍력으로 대표되는 그리드패리티 도달, 구글, 애플 등의 글로벌 유수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국제적인 재생에너지 전력망 연결 프로젝트 구상 등이 우선 언급 될 수가 있겠습니다.


이제 제가 중차대한 제 7대 회장업무를 맡게 되면서 전임회장님의 지도와 임원진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추진하고자 하는 중점사업을 두 가지로 요약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관련된 산학연 구심체를 우리 학회가 주도적으로 결성하여 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하여 보고자 합니다. 통상, 산업역사가 오래된 분야에서는 유관학회와 협회 등이 참여하는 기술단체를 오래전부터 조직하여 독자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임기 중에 재생에너지관련 학회 및 협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가칭 「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술단체 총연합회」를 설립하고, 중점사업으로「신재생에너지의 날」제정, 중앙 및 지방 정부 공무원에 대한 유공표창, 재생에너지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 산업체 기술상 수여 등의 사업을 수행하여 우리 학회의 대외활동 영역을 좀 더 넓혀 보고자 합니다.


또한, 참여 학회가 연합하여 국내외 정기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최신 개발 기술의 공유와 국제적인 넷트워크의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및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수단으로서 사회적 수용성의 확대 또는 제고를 위한 제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보고자 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가깝게는 밀양송전탑 사례, 방폐장 부지선정 문제, 다수의 풍력발전 단지 조성에 대한 관련부처간의 이견, 지역 주민의 반대 등, 다양한 형태의 국가적, 지역적 수용성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의 해결방안들이 국내외의 실패 또는 성공 사례를 통하여, 또는 전문가적인 시각에서의 연구를 통하여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용성 제고를 위한 국가적인 차원의 통합된 관리조직과 효율적인 운영이라고 판단됩니다. 우리 학회는 재생에너지 수용성 문제에 대한 옳바른 기술적,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집단입니다. 각 재생에너지원에 대한 국가적 또는 지역별 잇점과 문제점을 정확하고, 진정성 있게 제시하고, 산업화 기술발달 수준 및 전망, 경제성, 환경친화성 등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서 수용성 문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부터 내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각 정당이 제시할 수 있는 차기 정권의 주요 에너지 정책 아젠더로써 대통령 직속 또는 범부처 총괄기능을 갖는 가칭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본부」또는 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정책공약 구상을 우리 학회가 주도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글로벌 기후변화 이슈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주체, 예를 들어, 신재생에너지를 위시한 에너지효율과 CCS, 나아가 원자력 분야까지를 포함할 수 있는 전국가적인 의사결정 메커니즘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전세계적인 규범으로 자리 잡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의 유력한 이행수단인 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수용성, 다시 말하면, 국민과 지역주민, 사업주체가 지속발전목표를 공유하고, 상생,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고난도의 업무에 우리학회가 나서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다시는 주어지지 않을 시대적인 소명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회장 취임에 즈음하여 두 가지의 주요 추진사업을 제안하였습니다만, 학회 구성원 모두의 협력 없이는 달성이 불가능한 탁상공론에 불가할 것입니다. 전임회장님, 전현직 임원분들, 그리고 외부전문가 및 정책담당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착실하게 추진하여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면한 학회업무는 11월 광주시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이고 이어서 중국 광저우에서 해외 처음으로 개최되는 AFORE,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 국제학술대회 행사입니다. 특히, 임원 분들의 협조와 언론사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이 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