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조철희 회장 신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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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신년사
미래 산업 한 축으로서 에너지 자립과 공급망 확보에 기여
-신년사 전문 링크: https://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016
2025년 새해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자, 정부 부처, 발전사, 산업체 모두에게 풍성한 성과와 결실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협약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제시되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신·재생에너지는 새로운 미래 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중추적인 사명이 있습니다.
최근 지구촌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홍수, 극심한 가뭄, 초대형 태풍 등 이상 기후 현상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며, 이러한 변화가 우리의 일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에너지 자립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은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기에 에너지 안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안정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에너지원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특정 에너지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다면 화석에너지나 타 에너지에 비해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현실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특히, 분산에너지 정책과 하이브리드 시스템개발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고,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 첨단 에너지 제어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은 앞으로 RE100을 충족하지 못하면 국제 경쟁력을 잃게 될 우려가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입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전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목표를 뒷받침하며, 최첨단 기술개발, 혁신적인 연구, 미래가치 창출, 산업화, 제도 개선, 정부 정책 참여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한층 더 도약해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및 학문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2025년이 희망과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합니다.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