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원 여러분,

2023년부터 2년간 회장으로 봉사할 예정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창근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학회 회원 모든 분에게 무엇보다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준신 회장님과 그동안 9대에 걸친 전임 학회장님과 자문위원님, 부회장님, 이사님,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으로 학회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ESG경영, RE100, 탄소국경조정세, 에너지안보 등의 화두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각 원별 기술개발과 장기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면서 그로 인한 여러 이슈가 나오고 있으며, 특히 새 정부 들어오면서 몇몇 이슈가 부각되기도 하였습니다. 에너지원별 종합학회로서 신·재생에너지학회의 역할은 향후 더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각 재생에너지원들의 과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각 원별 융복합을 통해서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장 출마 시 소견서에서 첫째, 학회 위상강화, 둘째, 회원 증대, 셋째, AFORE의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학술대회화의 세 가지 약속을 드렸습니다.

첫째,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를 기술 융합 플랫폼 역할의 장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탄소중립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경제 질서에 맞추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각 부문위원회 활동을 강화시키고 융합을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분과위원회를 젊은 회원 중심으로 활성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융합 신기술 동향 파악하는 연구회를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원별 대표 임원과 소통하여 각 에너지원의 융합 활성화 등 에너지원별 조직력 강화와 타 에너지와의 융합과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공동체의 연구와 출판활동 지원, 정책적 연구 기능 보강, 국제적 현황 교류와 회원 공동체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종합학회로서 우리 학회의 회원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개인회원 수를 배가시키기 위하여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회원 중심으로 임원을 임명하고, 운영시스템 전반을 검토하여 참여도를 높여 학교, 연구소, 기업 회원 각자와 신진회원에게 유익한 플랫폼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학회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대기업을 포함하여 관련 업체의 멤버십 가입을 촉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AFORE를 전 세계에서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국제컨퍼런스로서 자생적으로 유지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AFORE를 국제학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회원들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교류와 축제의 장을 만들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고 싶고, 가야만 하는 AFORE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신명나는 만남과 협력네트워킹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최우수학회로 발전하여 자타가 공인하는 국가에너지중심 학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이 창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