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원 여러분,

2025년부터 2년간 회장으로 봉사할 예정인 인하대학교 조철희 교수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학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전임 학회 회장님과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RE100, 에너지 안보 등 여러 정책과 이슈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각 나라들은 관련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약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역할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신·재생에너지는 새로운 미래 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중추적인 사명이 있습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타학회와 달리 여러 에너지원을 모두 포함하는 전문가집단입니다. 또한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연구역량을 접할 수 있고, 전문가와 기관별 융합연구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및 기술 고도화를 비롯한 새로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습니다.

 

학회의 발전과 역할을 위해 대내외적인 위상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재정, 대정부 건의 및 규정 재정, 신과제 기획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문 위원회별 활동을 적극 독려하여 분야별 교류 및 기술 발전을 도모하며, 에너지 융합 분야 위원회 지원을 통한 에너지 전환 연구 및 정책지원, 정부 및 산하 기관의 기획연구 주제 제안 및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발전사들의 정규적인 세션 발표과 워크샵을 통해 발전사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상호협력방안을 강구하여 발전사들의 신재생에너지 의무와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지원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효과적인 학회 운영방안으로 분야별 부회장 중심으로 학회 행사 및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추진하여 여러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인 AFORE의 발전을 위해 아시아 국가의 관련 학회와 공식적인 협약을 통해 상호교류를 정례화할 계획이며, 대표적인 초청기관과 직급을 정하여 수준 높은 초청 강연을 참가자들께 제공하며 AFORE 조직에 해외 자문위원 보완 및 Executive Board를 통한 국제학회 체계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매년 11월 초에 제주도 개최를 정례화하여 국내외 참여자가 사전에 계획할 수 있게하며, 협약한 아시아 학회의 SCI 저널과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학술적 가치도 높일 계획입니다.

 

앞으로 학회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학회가 될 수 있게 여러분들과 같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학회를 위해 힘써 주시고 학회의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회원 모두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조 철 희